e스포츠 대회
2024 Mid-Season Invitational
중국 청두 개최 9회째
2024 MSI 우승팀 젠지 는 오랜 숙적인 BLG을 꺾고 7만에 우승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2024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한 젠지는 LPL(중국) 1번 시드인 빌리빌리 게이밍을 상대로 연달아 우승하였습니다.
인수 창단 이래 처음으로 e스포츠 게임 LoL 국제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Esports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19일 일요일,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에서 LCK는 젠지가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젠지e스포츠는 2024년 5월 16일 열린 승자조 결승 직행전에서 BLG을 상대로 3대 1로 승리하였습니다.
한국의 T1을 꺾고 결승에 올라온 LPL 팀을 2024년 5월 19일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 승리하며 우승 자격을 증명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젠지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국제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LCK 팀이 MSI에서 우승한 것은 2017년 SKT T1(현 T1)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젠지가 2024 MSI에서 우승하면서 7년 만에 LCK에 MSI 우승컵을 안긴 것입니다.
2024 MSI 우승팀 젠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 국제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MSI에서는 유독 우승과 인연이 없었습니다.
LCK 팀들은 2020년과 2022년, 작년 2023년까지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습나다.
하지만, MSI에서는 번번이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그동안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MSI)에서는 유럽팀 G2 e스포츠가 2019년에 한 차례 우승을 하였습니다.
그 한번의 을 제외하고는, 중국 LPL팀이 계속해서 승리해왔습니다.
이번 젠지의 MSI 우승은 이러한 흐름을 깨고 LCK의 위상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4 MSI 우승팀 젠지 BLG를 꺾고 7년 만에 LCK에 MSI 우승 트로피 안겨
젠지는 2024년 5월 16일 목요일에 열린 결승 직행전에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첫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깜짝 카드로 꺼내든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의 니달리가 대활약을 펼치며 내리 세 세트를 승리로 이끌어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LCK 대표로 함께 출전한 T1은 유럽의 맹주라고 불리는 G2 e스포츠를 꺾은 뒤 결승 진출전에서 BLG에게 패하면서 탈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젠지는 19일 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빌리빌리 게이밍을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결승전에서 젠지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수많은 짜릿한 장면을 만들어내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캐니언의 정글 플레이는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과 미드 라이너 ‘초비’ 정지훈의 안정적인 플레이도 빛났습니다.
원딜러 ‘룰러’ 박재혁과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의 완벽한 호흡 역시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이날 결승전에서 젠지는 전투에서의 날카로운 판단력과 뛰어난 팀워크로 BLG를 압도하며,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젠지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MSI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7년 만에 LCK에 국제 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겼습니다.
이 승리는 LCK의 국제 무대에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24 MSI 우승팀 젠지 경기 내용
2024년 MSI 결승전에서 젠지는 여러 번의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세트 스코어 3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각 세트의 경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세트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는 카서스를 깜짝 카드로 선택했습니다.
30분 이후 벌어진 교전에서 김건부의 카서스는 대활약을 펼치며 대박을 터뜨렸고, 젠지는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2세트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는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하여 BLG 선수들을 계속 끌고 오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이를 통해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의 칼리스타가 킬을 대거 획득했습니다.
김수환의 칼리스타는 2세트에서만 무려 28킬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공격에서는 펜타킬(상대팀 5명의 선수를 모두 잡아내는 것)을 달성했습니다.
한 세트에서 ‘페이즈’ 김수환이 기록한 28킬은 LoL 이스포츠 국제 대회 역사상 한 세트 최다 킬 기록입니다.
3세트
BLG의 파상 공세를 막지 못한 젠지는 한 세트를 내주었습니다.
BLG의 강력한 공격에 젠지는 고전하며 세트를 내주었지만, 전반적으로 균형을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4세트
젠지는 시종일관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으나, 내셔 남작을 스틸 당한 이후 상대에게 백도어 기회를 주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러나 ‘기인’ 김기인의 럼블과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가 본진을 철통같이 방어하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장로 드래곤 사냥에 성공했고 이어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세트 스코어 3대 1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젠지가 2024년 MSI에서 우승함으로써 LCK는 2017년 이후 무려 7년 만에 MSI 우승팀을 배출했습니다.
LCK는 2016년과 2017년에 T1의 전신인 SK텔레콤 T1이 MSI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7년 동안 LPL과 LEC 팀들에게 밀리며 우승을 놓쳤으나, 이번 젠지의 우승으로 그 아쉬움을 한 번에 털어냈습니다.
이로써 LCK는 다시 한 번 국제 대회에서의 강력한 존재감을 입증하게 되었습니다.
롤드컵 직행하는 젠지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MSI 우승팀에게 2024년 유럽 일대에서 열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일명 롤드컵) 직행 티켓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전까지 MSI 성적은 LoL 월드 챔피언십 출전과 직결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MSI에서는 우승팀에게는 롤드컵 직행 티켓을 제공하고 준우승팀 지역에게는 출전권 1장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젠지는 이번 MSI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2024년 10월에 유럽 일대에서 열리는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직행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젠지가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만 하면 롤드컵 출전이 확정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로써 젠지는 롤드컵 출전에 대한 큰 이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MSI에서 처음으로 특전이 도입된 가운데, 우승을 차지한 젠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2024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 특전을 유지하기 위해 젠지는 LCK 서머 시즌에서 최소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야 합니다.
한편, 준우승을 차지한 BLG가 속한 LPL 지역은 이번 MSI 성과로 인해 롤드컵 출전권을 추가로 1장 더 얻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LPL은 총 네 팀이 2024 롤드컵에 출전할 권한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2024 MSI 우승팀 젠지 골든 로드도 꿈꾼다
젠지는 이번 MSI 우승을 통해 팀 내부적으로도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2017년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삼성 갤럭시를 인수하면서 젠지라는 이름으로 LCK에 참가하기 시작한 젠지는 그동안 6번의 LoL 국제 대회에 도전했지만 이번이 처음으로 우승을 거둔 것입니다.
젠지의 주전 선수들 5명 모두 처음으로 MSI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는 2020년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4년 만에 국제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기인’ 김기인,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리헨즈’ 손시우는 이번이 첫 국제 대회 우승입니다.
특히, BLG와의 결승전에서 맹활약한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는 결승전 MVP의 영광도 안았습니다.
젠지는 이번 MSI에서 우승하기 전, 지난 스프링 시즌에서도 T1을 꺾고 우승하며 LCK에서 유례없는 4연속 우승(포핏)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2024년 LCK 스프링 우승자로서 MSI에 출전한 젠지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롤드컵 직행 티켓까지 얻었습니다.
젠지는 이제 남은 두 대회인 LCK 서머 시즌과 롤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정상에 오를 경우 ‘골든 로드’라는 새로운 대기록을 세울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스프링 시즌, MSI, 서머 시즌, 롤드컵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을 의미하며, 젠지는 이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