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월드컵-2024-T1-4강-진출-cmriindia

e스포츠 월드컵 2024 T1 4강 진출

 

e스포츠 월드컵 2024 T1 4강 진출 을 위한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T1이 승리했다.
2024년 7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키디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Esports World Cup 리그오브레전드 8강 1경기 T1 대 LPL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경기에서 승리한 것이다.

T1이 강적인 BLG에게 초반 주도권을 내주고 힘든 상황에서도 역전에 성공하며 결국 승리와 복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e스포츠 게임 첫 경기부터 BLG를 상대로 명승부를 만든 T1은 이날 승리로 4강에 진출했다.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BLG에 2연패를 당했던 T1은 설욕에도 성공했다.
반면 BLG는 리그 오브 레전드 단 한 경기 만에 탈락하며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됐다.

 

e스포츠 월드컵 2024 T1 4강 진출 – BLG과 1세트 경기 결과

T1은 첫 세트 밴픽에서 제리를 원거리 딜러가 아닌 탑 라이너로 기용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제우스’ 최우제의 제리는 경기 초반부터 ‘오너’ 문현준, ‘케리아’ 류민석과의 협공으로 BLG의 빈틈을 연달아 찌르며 격차를 벌렸다.

1세트에서 T1은 레드 5픽으로 ‘탑 제리’라는 변칙적인 카드를 꺼냈다.
T1의 조합은 제리, 세주아니, 코르키, 카이사, 레오나로 구성되었다.

이에 맞서 BLG는 크산테, 자이라, 트리스타나, 이즈리얼, 노틸러스로 대응했다.
BLG는 불리한 라인전을 피하기 위해 라인 스왑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T1의 ‘오너’ 문현준이 BLG의 ‘온’ 러원쥔의 그랩에 끌려 데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T1은 이후 상대 전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제우스’ 최우제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또한, ‘페이커’ 이상혁은 BLG의 ‘나이트’ 줘딩을 상대로 미세한 우위를 점했다.
8분에는 문현준의 적극적인 이니시에이팅으로 잘 성장한 자이라를 끊었고, 이 킬을 이상혁이 가져가는 호재가 발생했다.

T1은 상대의 아래 정글을 장악하며 ‘쉰’ 펑리쉰을 처치했다.
13분에는 3인 갱킹으로 BLG의 ‘빈’을 처치했고, ‘빈’은 이후에도 다소 안일한 움직임을 보이며 14분에 또다시 데스를 기록했다.

T1은 최우제에게 3킬을 몰아주며 제리를 크게 성장시켰다.
정적이 깨진 순간은 30분경 드래곤 앞에서의 한타(집단 교전)였다.

T1은 ‘구마유시’ 이민형의 활약으로 ‘빈’ 천쩌빈을 제외한 BLG 4명을 잡아내며 대승을 거뒀고, 내셔 남작(바론) 버프까지 얻었다.
BLG 본진 공략에 들어간 T1은 벌어진 격차를 앞세워 상대를 코너에 몰아붙였고, 결국 38분 만에 첫 세트를 따냈다.

 

e스포츠-월드컵-2024-T1-4강-진출-cmriindia-1

 

e스포츠 월드컵 2024 T1 4강 진출 – BLG과 2세트 경기 결과

이어진 2세트에서 BLG는 경기 초반부터 구마유시·케리아 듀오를 일방적으로 잡아내며 앞서나갔다.
T1은 이어진 교전에서도 유효한 반격에 성공하지 못하고 ‘엘크’ 자오자하오를 앞세운 BLG의 로밍에 연달아 킬을 내주며 수세에 몰렸다.

BLG와 T1의 경기에서, BLG의 드래곤 영혼이 걸린 30분 한타가 있었다.
T1은 이 때 상대가 용에 집중한 틈을 타 ‘쉰’을 처치했다.

곧바로 T1은 상대의 나머지 4명을 제거했고, 바론 버프까지 손에 넣으며 골드 차이를 5,000 이상으로 벌렸다.
상황이 급해진 BLG는 38분에 구도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니시를 걸었다..

T1은 침착하게 대응하여 상대를 섬멸했고, 이를 바탕으로 넥서스를 파괴하여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 진영을 바꾼 T1은 블루 사이드로 이동하여 아트록스, 니달리, 트리스타나, 세나, 마오카이로 팀을 구성했다.

반면 BLG는 카밀, 브랜드, 코르키, 직스, 노틸러스를 선택하여 양 팀 모두 공격적인 상체 챔피언 조합을 맞췄다.
그러나 T1은 드래곤 버프를 4개까지 연달아 내주었고, 결국 BLG의 공세를 막지 못하고 31분 만에 본진을 내주며 2세트를 내주었다..

 

e스포츠 월드컵 2024 T1 4강 진출 – BLG에게 기선 제압당하다

BLG가 기선을 제압했다.
8분 바텀에서 ‘엘크’ 자오자하오가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을 상대로 2대2 교전에서 더블킬을 올리며 시작되었다.

이어 9분에는 상체로 이동해 탑에서 3인 갱킹을 통해 최우제의 성장을 억제했다.
이 기세를 탄 BLG는 세 라인 모두에서 T1을 강하게 압박했다.

특히 바텀에서는 직스를 활용해 2차 포탑까지 밀어내며 많은 골드를 확보했다.
운영 주도권을 내준 T1은 이에 대해 반격을 하지 못했다.

22분, T1은 절묘한 바론 버스트로 버프를 획득했다.
그러나 내셔 남작만 잡았을 뿐, 문현준을 제외한 4명이 데스를 기록했다.

드래곤 영혼도 BLG에게 내주었다.
26분, 이상혁이 앞점프로 승부수를 던졌으나 ‘쉰’ 펑리쉰에게 잡히면서 무위로 돌아갔다.

BLG는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31분에 ‘에이스'(5인 제거)를 띄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BLG는 2세트를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월드컵 2024 T1 4강 진출 – 3세트 경기 결과

3세트에서도 BLG는 경기 초반부터 ‘제우스’ 최우제를 집중적으로 견제하며 연달아 킬을 냈다.
라인전 주도권을 내준 T1은 오브젝트를 챙기면서 균형을 맞춰 나갔습니다.

T1은 레드 진영에서 나르, 자이라, 트리스타나, 진, 바드로 구성된 독특한 조합을 선택했다.
이에 맞서 BLG는 잭스, 니달리, 코르키, 애쉬, 라칸으로 대응했다.

양 팀 모두 메인 탱커가 없어서, 한 번 무너지면 계속해서 밀릴 가능성이 높았다.
경기는 BLG가 ‘퍼스트 블러드’를 올리며 시작되었다.

BLG과의 리그오브레전드 3세트 9분

9분에 탑 갱킹으로 최우제를 제거하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쉰’의 적극적인 플레이가 돋보였다.

15분에는 ‘나이트’ 줘딩이 이상혁을 솔로킬 내며 BLG의 기세를 더욱 올렸다.
T1은 용 스택 2개를 쌓았지만,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사이드 라인에서도 BLG에 조금씩 밀렸다.
T1이 수세에 몰렸지만, 그들은 여전히 강력한 한타력을 가지고 있었다.

BLG과의 리그오브레전드 3세트 19분경

19분경 교전에서 구마유시와 오너의 활약으로 T1은 3킬을 챙겼다.
이어진 드래곤 한타에서도 페이커의 뛰어난 플레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BLG는 계속해서 밀리며 한쪽으로 기운 판세를 뒤집지 못했다.
T1은 30분 만에 상대 본진을 공략하며 EWC 첫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한 번 손이 풀린 T1은 막을 수 없었다.
22분, T1은 3용을 획득하며 한타 포지션이 무너진 BLG를 섬멸하고 ‘에이스’를 띄웠다.

BLG과의 리그오브레전드 3세트 27분경

T1이 바론 버프도 가져갔으며 연이은 득점으로 승세를 한순간에 뒤집었다.
27분, T1은 드래곤 영혼을 완성한 뒤 도망치던 상대를 모두 휩쓸었다.

미드 억제기를 밀면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습니다.
29분, T1은 상대 진영에서 4인을 무찌르며 경기를 30분 만에 끝냈다.

T1은 3세트에서 불리한 구도를 뒤집고 귀중한 역전승을 챙겼다.

 

T1과 LPL 빌리빌리 게이밍(BLG)의 전적

T1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지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BLG에 당한 국제전 패배를 설욕했다.
이로써 T1은 오는 7일 0시 팀 리퀴드 혼다(TEAM LIQUID HONDA)와 4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번 EWC에 출전한 또 다른 한국 팀 ‘젠지’는 오는 6일 0시 ‘톱 e스포츠(TES)’와 대결한다.
지난해 양 팀은 상대 전적 1승1패를 기록하며 서로에게 한 방씩 펀치를 날렸다.

2023 MSI 결승 진출전에는 BLG가 3-1로 T1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후 롤드컵에서 다시 만난 양 팀의 결과는 정반대로 T1의 2-0 승리였다.

MSI에서 BLG가 승리

올해는 BLG가 T1에 절대적인 우위를 점했다.
직전 국제대회 MSI에서 두 번이나 만나 모두 BLG가 이겼다.

승자조 2라운드에서 3-1로 T1을 제압한 BLG는 결승 진출전에도 T1과 붙어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쟁취했다.
MSI 준우승을 차지한 BLG는 LPL 서머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룹 스테이지 B조에 속해 5연승을 달리는 등 5승1패(+8) 호성적으로 상위조에 진출했다.
‘엘크’ 자오자하오, ‘빈’ 천쩌빈이 각각 5회, 3회 POG에 선정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만일 T1이 BLG라는 큰 산을 넘는다면 결승행 티켓은 따놓은 당상이다.
T1과 BLG 반대편에는 프나틱과 팀 리퀴드가 있다.

LEC에 속한 프나틱은 3연패로 리그를 마치고 사우디로 향했다.
부진에 빠진 만큼 EWC에서 좋은 성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LCS 소속 팀 리퀴드 역시 최근 국제전 성적을 봤을 때 기대감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서구권 최고로 평가받는 G2가 없기에 T1-BLG전 승자가 손쉽게 결승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